안녕하세요, 현재 익산시에서 운영중인 지역화폐카드 (다이로움)를 잘 사용하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무엇보다 충전시 10% 추가적립과 결제시 10%페이백 이벤트로 실제로 기존의 온라인과 대형마트 위주로 소비하던 소비습관이 지역상권을 이용하는 패턴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다이로움카드의 사용을 반기구요!
다만, 이 추가적립과 페이백의 이면이 있더라구요. 거주지역이나 생활지역이 익산시가 아닌 타지역 시민이 모바일로 익산시 다이로움카드를 발급받아, 익산시에서 사용을 하고, 익산시민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익산시의 예산을 가지고 하는 정책인데, 이것을 타지역민들이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조금 부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어찌되었건 다이로움 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익산시 소재 영업장에서 결제를 해야하기에 업자 입장에서는 좋고, 익산시 전체적으로도 외부의 자본(?)이 들어오는 거기에 좋겠지만,,, 과연 충전/결제금액의 20%에 달하는 금전적 지원을 익산시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에 형평성과 타당성이 있는지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대한 익산시와 담당부서의 명확한 답변과, 대안책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글
우리시 시정업무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시예산으로 지원하는 익산다이로움 카드 인센티브 혜택을 타지역민까지 지원하는 것에 대한 형평성 및 타당성에 의문이 있는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익산사랑상품권(익산다이로움 카드)은 지역 내 소비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익산시장이 발행하고 익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입니다.
정부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판매 인센티브(우리시의 경우 충전시 10% 추가적립)를 일정금액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는 지역내 소비촉진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지원금보다 익산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소비촉진지원제도(페이백) 등 다양한 다이로움 지원 혜택을 추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익산다이로움 카드는 사용처가 익산 내 가맹점 및 비대면 결제 등의 제한으로 익산시에서 거주 또는 생활권(직장·사업·학교 등)에 있는 경우 주로 사용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익산다이로움 카드)의 발행목적이 지역내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이용자를 주민등록 주소지로 제한하지 않고 발행·운영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익산시민 및 소상공인에게 익산다이로움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 외에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실 경우 일자리정책과 석은영(☎859-5324)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