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06.11.24
- 조회수
- 989
천호동굴은 천호산 기슭에 있다. 총길이는 680m이고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鍾乳石)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石筍),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동굴 생성물이 발달하고 있다. 특히 “수정궁”이라 불리는 높이 약 30m, 너비 약 15m의 큰 구덩이의 중앙 정면에는 높이 20m가 넘는 커다란 석순이 솟아 있는데, 그 지름이 5m에 이른다. 동굴바닥 한 구석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데 비가 오면 물이 불어나 폭포를 이루기도 한다. 박쥐를 비롯한 곱둥이, 딱정벌레, 톡토기 등 많은 동굴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천호동굴은 이 부근 일대에서 매우 보기드문 동굴이어서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77호, 1966. 2. 28지정, 여산면 태성리 산21)
천호동굴은 이 부근 일대에서 매우 보기드문 동굴이어서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77호, 1966. 2. 28지정, 여산면 태성리 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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