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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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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리고분은 사적 제347호로 1986년과 1991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총 21기의 고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입점리고분의 대표적인 무덤은 입점리 86-1호분과 98-1호분으로 입점리 86-1호분은 궁륭상(아치형) 천정을 하고 있는 굴식돌방무덤으로 내부에서 금동관대, 금동관모, 금동신발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다음으로 98-1호분은 이 일대에서 가장 큰 구덩식돌곽무덤으로 내부에서 금동제 귀걸이 2점과 목걸이, 팔찌 등에 사용된 옥623점 그리고 토기 3점 등이 수습되었습니다.

입점리고분은 토착무덤인 구덩식돌곽무덤과 중앙묘제인 굴식돌방무덤이 같은 자리에서 확인되고 있어서 고분을 통해 익산지역이 백제 중앙세력권 내로 흡수 편제되는 과정을 추정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점리고분은 5세기 중엽 익산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던 유력한 세력집단의 무덤으로서 익산지역의 백제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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