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 마을유래

1914년 중웅리ㆍ서웅리ㆍ창대리의 전 지역과 신대리ㆍ상웅리, 서일면의 오류동ㆍ판포리ㆍ송천리의 일부 지역으로 구성됨. 전에는 수운의 중요한 항구였다.

곰개ㆍ나루밑=구레뜸 : 곰개는 포구 이름으로 마을 이름이 된 것. '나루밑'은 나룻터의 밑이라는 말.
강변ㆍ하웅ㆍ장터 : 장터에는 전에 시장이 있었다.
판포ㆍ오류동 : '판포'는 본 이름 '늘개'의 한자 표기고, '느래'는 '늘개'가 'ㄹ'밑에서 'ㄱ'이 탈락하는 옛말 현상이다. 본 시 '늘개'라 한 것은 금강이 그곳에서 옆으로 넓어져 늘어진 곳이므로 일컫던 이름이다. '오류동'은 버드나무 몇그루가 있으면 도연명의 오류 고사를 상상하여 즐겨 붙이던 이름이다. '양지편, 양춘동'은 양지바른 곳.

1914년 입동리, 입북리, 서방동의 전 지역과 상웅리, 소룡리의 각 일부로써 구성.

신기ㆍ궁골 : 220여년전 평택임씨가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새터라고 했다. 서면은 전에 함열군의 서이면에 속했던 곳.
입점ㆍ넘말 : '갓점'은 전에 패랑이와 백립을 만들던 곳이기에 일컫던 이름. '넘발'은 너머의 마을이란 뜻.
구룡목ㆍ서방동 : 1972년 서방동과 합쳐 한 분리가 됨. '구룡목'은 좌우에서 내려온 두 능선 끝이 거의 마주친 낮은 곳이기에 '구렁목'이 변한 말. '서방골'은 전에 행정 중심지의 서편 마을이기에 생긴 명칭이라고도 하고, 또 문장가가 끊기지 않던 곳이었으니 서방에서 이루어진 말이라고도 한다.

1914년 송천리와 진소리를 합하여 송천리라 했다.

1914년 고창리, 대마리, 소마리의 전 지역과 진소리 일부분으로써 구성됨. '고창'이라는 이 이름은 이 내의 중심 마을에서 취한 것.

고창ㆍ서편ㆍ웃겻ㆍ동아시ㆍ야막ㆍ한재골ㆍ새터 : 고창에는 조선 초에 국가나 지방의 곡식을 저장하는 덕성창이 있었는데 후에 창고를 성당포로 옮김으로써 창고지만 남았기에 옛날의 창고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 '웃겻'은 윗쪽의 뜻. '동아시'는 동편. '야막'은 저녁에 지키는 야막이 있던 곳.
소마ㆍ새골ㆍ그절ㆍ웃텃골ㆍ복심리 : '소마'는 '마명'을 대ㆍ소로 구분한 명칭. 마명은 산 모양이 말과 같은데 그것이 충청도에 있는 발 형상의 산을 바라보고 울고 있는 형국이라 한다.
대마 : 전에는 대마가 더 커서 '큰 말'이라고도 하였는데 지금은 소마가 더 크다. 마을의 준말 '말'을 '마'로 표기한 것.

함열군 북일면의 대맹동, 소맹동, 동산동, 서산동 지역으로 구성됨. 이 이름은 맹동과 동산, 서산에서 '산'을 취한 것.

본시 함열군 북일면 지역으로 1914년 하제리와 성동을 아울러 제성리라 하였다

하제1구ㆍ구레뜸ㆍ진실재 : 1914년 이전에는 함열현 '하제성리'였다. 대붕암리의 상제마을 밑으로 '하제'라 했다
하제2구ㆍ새터 : 1972년 새터와 합쳐 분리명이 되었다
매곡ㆍ돈매ㆍ호장매 : '매골'은 풍수설에 매과낙지형이라하여 생긴 이름이라 하나, '뫼꼴'의 변한 말일 가능성이 크다.
'호방매'는 함열현 때 호장의 소유림이었다 하니 그로써 생긴 이름. '산'을 '뫼'에 '매'라고도 했다 .
지종 : 본시 관개용 웅덩이가 많았었다 하니 웅덩이가 ?아있다는 뜻에서 '지종'이라는 한문자 이름이 생겼을 것이다. 이 마을은 선조 때에 대학자 오산 차천로가 일시 살았던 곳이다.
성동 : 산이 성처럼 둘러싸여 있어 이루어진 이름. '한재'는 '큰 재'의 옛말.

본시 함열군 북일면 지역으로 1914년 대붕암리와 상제리의 전 지역과 하제리의 일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상구1구ㆍ나루세ㆍ양지편ㆍ잿배기 : 상제는 제석리의 윗 동리이므로 붙인 이름.
'나루세'는 나루터에 가는 길가로 '나룻에→나루세'다. '세'는 'ㅅ에'로 처격조사 '에'를 고정된 명칭으로 여겨 이루어진 것.
상제2구ㆍ복성리ㆍ덕절ㆍ콧등골ㆍ장성배기 : '덕절'에는 절이 있었다. 옛날 '덕'이란 말은 '언덕' 또는 '터'라는 말이었으니 '언덕절'인지? '텃절'의 뜻인지?
'콧등골'은 콧등처럼 높다해서 생긴 이름. '장성배기'는 장승이 박혔던 곳.
원대암ㆍ새터ㆍ낡은터ㆍ쇠집매ㆍ동아시 : 붕암은 뒷산에 새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대붕바우'라 했다.
'호방매'는 함열현 때 호장의 소유림이었다 하니 그로써 생긴 이름. '산'을 '뫼'에 '매'라고도 했다 .
'쇠집매'는 본시 세 집만 살아 '세집매'라 하던 것이 호수가 늘어나자 명분을 잃어 변음된 것. 현재는 20여호가 산다.
'동아시'의 '아시'는 '머리, 방향'의 뜻으로 옛말은 '아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