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리고분은 해발 240M 의 함라산에서 금강변을 따라 뻗어 내린 산 능선의 정상부에서부터 남동측 경사면에 총 21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이중 86-1호분에서는 금동신발, 금동제관모, 청자네귀달린 항아리, 백제토기등이 출토되어 5세기 중엽경 백제 중앙세력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이 일대 최고의 세력으로 성장한 사람의 무덤일 것으로 추정됨으로써 백제사 뿐 만 아니라 익산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
전시관에 들어서변 고분의 형태와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하여 일본, 중국 그리고 가야와의 관계까지 살펴 볼 수 있어 금강변의 역사를 새삼 느끼게 한다.
입점리 고분 전시관은 전시실, 수장고, 자료실 등을 갖추어 입점리고분과 웅포리고분에서 출토된 1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