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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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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 추천계절 : 봄,  여름 
  • 문화관광 : 기타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평동로1길 28-4
  • 문의처 : 063-861-0151
  • 구   분 : 등록문화재 
  • 홈페이지 :
  • 문화재지정번호 : 등록문화재 제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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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개요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에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건물로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상세정보

등록문화재 제181호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에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건물로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그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 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룬다. 외벽의 독특한 장식적 조적수법 및 맨사드 지붕의 목조트러스 가구법에서 수준 높은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의장 및 기술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바닥 콘크리트에 대한 공사기록이 ‘조선과 건축’지(1922-45)에까지 실렸다고 전하며 외관의 원형도 잘 남아 있다. 철근콘크리트조에 목조트러스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농업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외벽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창문과 창문 사이에 벽돌로 치장쌓기를 한 것이라든지, 테두리보의 벽면도 붉은 벽돌로 쌓은 것 등은 현재 건축기법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지붕에는 환기통이 있고, 빗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나무로 경사진 그레이팅을 만들어 놓았다. 테두리보를 장식한 원형의 꽃받침 무늬는 정교하면서도 일정하게 되어 보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당시에 이런 건물이 있었다는 것은 주변에 관리해야 할 농지가 많았다는 뜻이고, 또한 많은 소출을 내기 위해는 물 관리를 잘해야 했다는 반증이다. 주변에 익산의 주현동에 오하시 농장과 춘포의 호소가와 농장, 김제 죽산의 하시모토 농장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간 것이 확실하다. 그만큼 아픈 역사의 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익산문화재단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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