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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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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미륵사지(Mireuksa Temple Site)

익산미륵사지 전경

  • 미륵사는 백제 제30대 무왕이 세운 사찰로, 익산의 주산인 미륵산(과거에는 용화산이라 함)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삼국유사』 무왕조에는 "왕이 부인과 함께 사자사師子寺를 가던 중 용화산 밑의 큰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자 사찰을 짓고 싶다는 부인의 청을 받아들여 연못을 메운 후, 법당과 탑, 회랑 등 을 각각 세 곳에 ´미륵사´라 하였다."는 미륵사 창건설화가 전한다.

금동풍탁, 녹유연회문연 목와, 미륵사지석탑 석인상, 「사국유사」무왕조 미륵사창건기사

  • 198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륵사지 발굴조사에서는 2만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1993년 미륵산 사자암 발굴조사에서 백제 및 통일신라의 기왕와 토기, ´지치2년사자사와至治二年師子寺造瓦´명 암막새등이 출토되어 『삼국유사』기록의 신빙성을 높여준다,『삼국유사』,『삼국사기』,『와유록』,『금마지』등의 문헌기록과 17년간의 발굴조사를 종합해 보면, 미륵사는 백제 무왕의 왕권강화와 국력신장을 목적으로 조성한 동양 최대 최고의 국가사찰이며, 조선 후기 17세기 무렵에는 폐사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미륵사의 가람은 중문·탭·금당金當을 일직선으로 배치한 중원中院과 이를 둘러싼 회랑回廊, 그리고 중원과 거의 비슷한 금당과 탑을 중원의 동쪽과 서쪽에 비치한 삼원병립식三院竝立式 가람으로, 어디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강당지

동원금당지, 중원목탑지

  • 삼원병립식 가람배치는 미륵불의 3회 설법을 통해 중생을 구원한다는 미륵신앙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한 산물로써, 당시 백제인의 세계관과 창조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
  •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미륵사지 금당은 초반석 위에 1m높이의 주춧돌을 올려 지음으로써 의도적으로 지면과 금당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든 독특한 건축양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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