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적으로 5인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 되어있다.
그러나 일부 시 운영시설은 예외인 듯 보인다.
직접 목격한 영등공원의 '쉼터' 시설에는 컨테이너 부스만한 곳에 1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옹기 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작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위로가 되어줄 공원이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면 과연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시의 코로나19대책의 일환으로 봐야하는지 의문이다.
또한 공원내 관리실태는 말하기 무섭다. 여기저기 불법 현수막이 널부러져 있고 공원에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는 상황에도 당당하게 여기저기 나무에 현수막을 걸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으니 말이다.
풋살장엔 전세내 듯 학원에서 온 아이들과 동호회 사람들로 쓰기 어렵고 금연이라고 쓰여진 곳에서 당당하게 담배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아이를 데리고 공 한번 차보려 나간 내가 원망 스러울 지경이다.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시에 요청한다.
우선 방역에 애쓰는 공무원들과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시는 이러한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확진 문자만 보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관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요구하고 시민의 공원관리에 힘써 줄 것도 요청한다.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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