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쉬(金 , 1463∼153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1.12.01
- 조회수
- 1512
조선초기의 충신. 자는 경숙(慶淑), 본관은 강릉(江陵), 익산 출신. 호는 신암(愼菴), 시호는 충순(忠順), 부는 예조판서 득지(得智), 혁혁한 집안에서 태어나 대사성 송정(松亭) 김양(金洋)의 문하에서 수업하였고, 성종 때에 성균진사가 되어 후릉참봉(厚陵參奉)과 종묘령(宗廟令)에 제수되었다. 1485년에 문과에 합격하고 대교(待敎)를 역임, 해평현감(海平縣監)을 지냈다. 도원수 허종(許琮)이 야인(野人)을 토벌할 때 임금께 아뢰어 그를 종사관(從事官)으로 삼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청도군수(淸道郡守)에 제수되었다가 다시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임명되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상장의 예를 지극히 하였고 그 후로는 벼슬에서 물러나 산수를 즐기다가 돌아가니 향년이 73세였다. 정헌대부(正憲大夫)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 충순(忠順)이란 시호가 내려졌고 효행으로 정려(旌閭)가 세워졌다.
- < 이전글
- 김수견(金守堅)
- > 다음글
- 김영원(金永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