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익산군 팔봉면 출신. 서울대 상과대학 졸업. 이리농림학교 교사로 근무. 1967년 6월 8일 제 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新民黨) 전국구 19번으로 추천을 받아 처음에는 당선권에서 벗어났으나 앞 순위인 김도연(金度演)후보의 돌연한 사망으로 인해 결국 원내에 진출하게 되었다. 1971년 5월 1일에 실시한 제 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당선되었다. 1972년 국회를 해산하고 유신헌법에 따라 1973년 2월 27일에 제4공화국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며, 1978년 12월 12일에 실시한 제 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원내 체신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재정경제 분야의 의정활동에 두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