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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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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본인(대교)농장사무실

  • 추천계절 : 봄,  여름,  가을 
  • 문화관광 : 기타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중앙로4길 59
  • 문의처 : 063-855-4774
  • 구   분 : 등록문화재 
  • 홈페이지 : 추본기
  • 문화재지정번호 : 등록문화재 제209호
  • 문화재제작연대 :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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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개요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대교)농장 사무실은 1914년에 건립된 일본인 오하시 농장에 소속된 사무실로 전북지역 농업수탈의 현장 및 농장사를 알려주는 건물이다. 건축면적 41.32㎡, 연면적 75.2㎡인 이 건물은 지붕의 망와에 ‘대교(大橋)’라는 글자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전북지역 농업수탈의 현장이라는 점과 농장사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현존 건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생활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상세정보

등록문화재 제209호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대교)농장 사무실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대교)농장 사무실은 전라북도 익산시 주현동에 있는 옛 일본인의 농장 사무실이다. 이곳은 2005년 11월 11일에 등록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추본기 소유이다.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대교)농장 사무실은 1914년에 건립된 일본인 오하시 농장에 소속된 사무실로 전북지역 농업수탈의 현장 및 농장사를 알려주는 건물이다. 건축면적 41.32㎡, 연면적 75.2㎡인 이 건물은 지붕의 망와에 ‘대교(大橋)’라는 글자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오하시(大橋) 농장은 호남지역 최대 쌀창고였다. 당시 농장의 모습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전라북도 농업 수탈 지역이었던 이곳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역사적인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8·15광복 뒤 이리화교소학교 교사로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익산시화교협회 창고로 쓰인다.

 

전북지역 농업수탈의 현장이라는 점과 농장사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현존 건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생활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농업수탈의 현장 및 농장사를 알려주는 건물

 

이 건물은 대교농장의 사무실이었는데, 대교농장은 1907년 9월에 대교여시에 의해 개설된 농장이다. 대교농장 부지에는 사무실이 있었던 것과 같이하여, 호남지역 최대의 쌀 창고도 있었다. 옛 사무실은 2층 건물로 일본식 모습을 하고 있다.

 

재료는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벽체의 1층 부분은 나무판자를 덧대어 비늘벽으로 처리한 것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2층에 해당하는 부분의 외벽은 골진 함석으로 덧대었는데 나중에 관리 목적상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내부에 들어가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없다. 이는 내부의 벽을 보완하면서 막아버린 것으로, 학생들 실습교실로 사용 중이다. 따라서 이 건물의 앞에는 새로 지어 행정실과 교실로 사용 중인 학교의 본관건물이 있다.

 

옛 쌀창고였던 건물은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화교학교의 운동장가로 담장이 쳐져 있어서 시야를 가리기는 해도 흔적은 여전하다. 쌀가마를 높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천정이 높은 것이라든지, 오랜 보관으로 쌀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환기장치 등은 당시의 규모를 상상하게 만든다.

 

이 농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당해서였는지, 익산지역의 3.1운동은 교통이 편리한 시장입구의 대교농장의 사무실 바로 앞에서 시작되었다. 우연찮게도 주현동 105-19번지에 ‘순국열사비’가 있으니 대교농장 사무실과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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