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열린시장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영등동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부모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사건은 대여한 장난감을 사용하던 중, 제 아이가 장난감에서 떨어지면서 머리에 혹과 멍, 찢어짐까지 입어 상처를 당한 일입니다. 해당 사건을 통해 장난감의 안전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대여된 장난감의 안전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만약 장난감이 대여 전에 꼼꼼하게 세척 및 점검되었다면 이러한 사고는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노후되거나 고장 난 장난감들이 폐기되지 않고 대여되는 현 상황은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장난감도 사고 후 확인해본 결과,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으며, 건전지 투입구의 볼트가 낡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멍이 들고 이마가 찢어져 피가 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느끼는 자괴감과 무력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 중 어느 누구도 이런 상황을 겪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익산시 시장님, 정헌율 시장님께서도 본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보상과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노후된 장난감의 철저한 점검과 폐기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장난감은 즉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본 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신속한 조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