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고장인 익산은 대표적인 석재 도시로서의 자부심과 마한 백제시대부터 꽃피워 온 돌문화를 계승하고 우리나라 석재 산업을 주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석재는 인간이 돌을 사용한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인간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만들어 왔으며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기에 인간과 가장 친근한 소재이며 도구이다. 값싼 외국산 석제품의 수입으로 국내의 석가공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질적, 양적으로 가장 우수한 익산석과 돌처럼 변하지 않는 익산 석재인들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석재문화 정착을 이루고 있다.
익산은 역사적으로 석재산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익산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석제품 전시홍보관을 건립함으로써 석재 및 석제품을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익산의 석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익산시 석재산업은 알리기 위한 익산시 석제품 전시홍보관은 부지면적 51,718㎡, 건축 면적 470㎡규모의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은 석재산업이 지역의 역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알리는데 주력 하고 특산품의 판매를 촉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실내전시관에는 익산 화강암의 특성과 익산 석재산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홍보관과 실내외 전시 판매센터를 통해 지역 석재 가공 업체의 홍보 판매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 홍보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하다. 또한 야외에는 석조각작품, 12지신상 작품 등 다양한 돌문화 공간과 미륵사지석탑을 표현한 광장, 이야기가 있는 숲 산책로 등이 있어 석재문화체험 및 , 휴식까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