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6/18~!9) 1박2일 간의 백제문화권 투어에서 우연히 만난 두 분 문화관광해설사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갑자기 기온이 급상승하는 바람에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재난문자까지 발송되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답삿길 떠났습니다. 7~8년 전에 학술 답사 차  가본 이래 오랜만에 밟아보는 곳이어서 기억 저편의 아득한 곳이었습니다. 붉은빛 황톳길과 우리나라 서쪽 좀 독특한 바람 속 역사와  소통하는 곳이었지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예약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미륵사지에 닿았습니다. 정말 우연히 김진숙(?) 해설사님을 만났고, 막 해설을 끝내고 한 숨 돌리는 중이라고 땀방울이 채 가시기도 전이셨는데, 싫은 기색 하나 없이 흔쾌히, 아름답고 찬란했던 백제 왕국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돌아서 왔기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국립익산박물관에서도 열정적인 해설사님을 또 만났습니다. 김영란(?) 해설사님~ 하나라도 더 들려주시려고  곡진하게 깊이 있게 설명해 주시는 에너지에 정말 감동 받았고 덕분에 익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해설사님~~~뜨거운 날씨도 이길 만큼 더 뜨겁게 해설해 주셨던 시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조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