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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식

작성자
홍보담당관
작성일
16.04.18
조회수
1906

제8대정헌율익산시장취임식.wmv (127000 kb)
제8대정헌율익산시장취임식.jpg (103 kb) 전용뷰어


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제8대 정헌율 익산시장의 취임식이 14일 오후 3시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당초 내외빈 등 1,200여명을 초청하여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용하고 최대한 검소한 취임식을 원하는 정 시장의 뜻에 따라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축하공연도 취소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에 앞서 정 시장은 쌍릉과 여산충혼탑, 팔봉군경묘지를 들러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에서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의 기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으며 행정전문가로서 빠른 시일 내 시정의 안정화를 꾀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정운영의 3대 목표로 ▲계층별 평생 맞춤형 지원체계 수립 ▲시민 중심 주민자치 시스템 강화 ▲안정, 공정, 열정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 건설을 내세우며 미래가 있는 지속가능한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에게는 청렴과 자기계발을 당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약속했다.

(시장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복리 증진 및 ...

(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1,5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2년여의 시정을 책임질 제8대 익산시장으로서 엄중한 책무를 명받고 벅찬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모든 후보님들께도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선거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거리에서 마주쳤던 시민 여러분들의 고된 일상과 그저 맘 편히 먹고 살게만 해달라던 그 소박한 바람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을 잊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헌신과 봉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오직 익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히 다짐합니다.

특별히,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 되는 일에 다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이 자리에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익산은 지금 대도약을 위한 디딤돌 위에 서 있습니다. KTX,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3대 발전 동력을 발판 삼아 모두가 잘사는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미래가 있는 지속가능한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하여 다음 세 가지를 시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계층별 평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수립하겠습니다.

개발과 발전의 과정에서 일부 소외되었던 시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먼저 다가가는 개인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중심의 참여 시정을 통한 주민자치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감독하는 시정시스템을 운영하여 시민의 참여권과 자치권을 보장하고, 지역공동체와 연계하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겠습니다.

셋째, 안정, 공정, 열정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지역의 통합과 안정화로 발전기반을 견고히 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명정대한 사회, 열정을 다해 노력하면 그 꿈이 실현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제게 맡겨진 길지 않은 임기동안 위기의 익산을 재건하고 시정목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 일곱 가지 정책과제를 정하여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여 원하는 모든 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일자리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으로 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일자리 뉴딜정책을 시행하여 사회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전문인력,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기구를 신설하고,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익산의 3대 성장동력 산업인 KTX역세권, 백제문화권, 국가식품클러스터 생활권을 모체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

역세권과 구도심을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상업문화 복합지구로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미륵사지, 서동생가, 유네스코 유적지 등을 연결하는 전통문화관광 특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계약재배, 농산물 공동작업장, 농산물 유통혁신 등 익산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산물 우선계약 조례를 제정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북부권역 농업행정수도 건설로 농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농업관련 행정부서를 북부권역에 집결시키고, 농정국을 부활시켜 농업행정을 전문화하며 지도사업을 분리, 강화하겠습니다. 권역별 농가 특성에 맞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하여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겠습니다. 6차산업 활성화, 지역별 특화작물 집중 육성,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으로 농가 경제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넷째, 향토 산업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수 십 년간 고향을 지켜온 시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향토 산업 활성화를 위한 5개년 중기과제를 통해 익산의 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

또한 구도심의 갑작스러운 상권 이동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상업지구 균형정책 등을 마련하여 제도적인 육성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소중한 아이, 익산시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공공형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를 통해 영유아 보육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복지의 고도화와 인성교육의 집중화를 이룩하겠습니다. 여성가족친화도시, 독거노인 안심서비스, 북부지역 노인종합복지관 신축으로 여성에게는 평등, 어르신께는 평안을 드리겠습니다.

여섯째,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여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원을 확보하고, 24시간 무인악취감시센터 설립을 통해

공해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진 주민자치제도 보급으로 시민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익산시의 모든 행정은 시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임기 내 주민자치제도와 시민 참여형 도시 발전계획 수립을 제도화하고 시민배심원제, 시정감시단, 시정평가단 등을 운영하여 익산시민의 참여권을 강화하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사회가 전문화 고도화 될수록 더 많은 열정과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람만이 사회의 변화를 자기 혁신으로 주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청렴입니다. 공무원의 청렴도는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되며 시민의 신뢰가 결여된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어 주십시오.

저는 일 잘하는 직원이 대우받고, 땀과 노력이 합당한 보답으로 돌아오는 공정한 공직 풍토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야 말로 우리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활발히 소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의회 의원 여러분!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행부와 의회는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할 앞뒤 수레바퀴이자,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입니다. 익산시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고 백년대계를 더욱 튼실히 하는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시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시민과의 숭고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주어진 임기 동안 안정, 공정, 열정의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사회와 경제를 안정시켜 지역 발전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명정대한 사회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열정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힘이 되는 생활밀착형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익산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지금부터 만들어가야 할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저는 익산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앙금과 갈등을 벗어 던지고, 그동안 뿌린 씨앗들이 값진 열매를 맺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갑시다!

희망의 불씨를 살려 익산을 행복하게 하는 데 제 신명을 다 바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낮은 곳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익산시민의 저력과 열정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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