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 내부
마한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산의 구석기시대~마한시기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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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의 성립배경
- (익산의 구석기~초기철기시대 유물 전시)
- 익산의 구석기유적 출토 유물 및 마한 성립의 바탕이 되는 익산의 청동기· 초기철기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익산 서두리 출토 슴베찌르개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확인된 것이며, 오룡리 출토 청동거울은 한반도에서 출토 예를 찾을 수 없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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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의 성립과 생활문화
- (마한의 집터와 무덤 출토 유물 전시)
- 마한의 영역과 시기, 위치에 대해 소개하고, 마한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마한의 토기와 토기 생산 도구, 유리옥을 만들던 거푸집, 옥 목걸이, 새모양토기, 대형 옹관 등을 통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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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
- (모현동 묵동유적 출토 유물과 기증유물 전시)
- 마한에서 백제로 변화되는 과정을 집의 구조, 집 내부시설의 변화, 토기, 무덤구조의 변화 등 발굴성과를 통해서 살펴보는 코너이다. 특히 묵동 삼국시대 분구묘에서 출토된 오각형 고리자루칼과 토기를 통해 묘제는 마한의 전통을 잇고 있지만, 껴묻거리는 백제의 것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