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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버스 이용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작성자 최보윤,최보윤
접수일 2024-03-22
조회수 142

3월 초에 익산을 처음 방문하여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습니다.그리고 안내되지 않은 불편사항을 겪었고, 관련 조치를 요청드렸으나

결국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은 채 여행을 마쳐야 했습니다.개인적으로 불쾌한 기억으로 끝내려다가, 며칠 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회피성 문구가 적혀있는 걸 보고 이후 저와 같은 케이스가 또 발생해도 또 마찬가지로 처리하실 것 같아 문의글을 올렸는데

충분한 답변을 받지 못해, 이후에도 같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라고 공익 목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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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

- 부모님을 모시고 익산에 방문할 일이 생겨, 그 김에 관광도 해보고자 사전 조사

- 관광지별로 교통편이 불편하여 방문을 망설이던 중 시티투어버스가 있는 걸 봄

- 사전 예약이 안되고 무조건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는 말에 걱정이 되었으나 일단 방문,

(몇 인승 차량이 운행되고, 선착순 탑승이며 만차시 못탈수도 있다 등의 문구는 기재되어있지 않았음, 현재는 수정된 상태)

- 당일 첫차 시간 전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다른 관광객들로 만차가 된 상태

- 추가 배차가 되는지 문의하였으나 다음 차는 1시간 뒤에 있다고만 안내 후 출발

- 영하의 날씨, 야외 대기장소, 대기줄도 없어 따로 순번도 없는 상태에서 바로 다음 코스를 가기 위해 1시간 대기는 무리라 판단하여 문의 (여행사, 시 담당자, 관광안내소)

 

1) 주관 여행사 : 1시간 후 차를 타는 수 밖에 없다, 차량 두대밖에 없고 11시에 가야되서 지금 별도 차는 없다, 2년동안 여태 이런 적이 없었으니 우리 잘못은 아니다로 일관하여 시 담당자와 통화

(문화관광사업과 담당자 분이 오신다고 했지만 1시간이 소요되어 1시간은 어쩔수 없이 기다려야 되는 상황)

 

2) 시 담당자 : “1시간 뒤 차를 타는 수 밖에 없다, 2년간 운영했을 때 별다른 ‘컴플레인’이 없었기 때문에 운영했는데 ‘컴플레인’을 제기하시면 추후에 기재하겠고 예약시스템 고려해보겠다. 1시간 기다렸다고 변상은 어렵다.” 

본인 : “변상이 아니라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쭤본거다. 하다못해 택시를 타고 바로 다음 코스이니 영수증으로 비용처리를 하든 그런 방법도 있지 않냐. 경제적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빠른 조치를 취해달라”

담당자 : 그러면 다른 고객들도 변상을 해줘야한다. 버스가 안가서 피해를 입었으면 배상하겠지만 지금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 : 어디의 잘못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일단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감안을 해달라. 차량 두대로 운영된다면 처음 문의했을 때 여분의 차를 배차 해주셨다면 지금 다음 코스에 내리고도 남았다.

담당자 : 일단 다음 버스 타는게 맞을 것 같다. 앞으로는 예측 하겠다. 그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다음 배차는 먼저 가서 기다려라.

본인 : 또 나가서 기다려도 줄이 길어 오버될 수 있는 거 아닌가.

담당자 : 그 이후에는 가서 해드리겠다.

 

- 실랑이때문에 이미 밖에서 30분이 지났고, 관광안내소 담당자분이 안타까웠는지 뛰어나오시더니 대합실에 들어오셔라, 사비로 따뜻한 커피라도 대접하겠다, 제가 죄송하다 하며 대신 사과

- 15분 정도 있다가 결국 다른 방법이 없어 다음 차를 탑승했는데, 그것도 자리가 거의 없어 겨우 탑승

- 탑승하니 시 담당자가 버스 기사에게 다 탑승했는지, (저희 포함), 서서 타면 사진 찍어서 민원 들어오니 더 태우지 말라 등을 전화로 전달

- 이후 문자로 사과 없이 50분에 도착했는데 탑승한 것 같아 돌아간다. 앞으로는 불편함 없이 처리하겠다. 연락이 와서 저희 말고 다른 일행이 더 있었는데 그 분들은 처리되었는지, 이후 코스에서도 만차가 되면 탑승을 못하는 건지 문의하였으나 답장 받지 못함

- 덕분에 이후 코스에서도 하차 후 만차시 탑승이 어려울 것 같아 계획대로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며, 버스 탑승 시간이 밀린 덕에 다음 코스였던 고스락에서도 1시간 이상 웨이팅 후 점심, 이후 불안함에 관광 코스도 대부분 생략 후 대부분 야외였던 대기 장소에서 20분 이상 대기 후 숙소로 복귀

- 차에서 다른 관광객들도 다음차 못탈까봐 빨리 탔다. 이 다음엔 못 타면 어쩌지 하는 걱정.

 

[불편사항]

  1. 예약 시스템 부재 : 예약이 가능했다면 시에서도, 관광객들도 상황에 대한 예측 후 그에 맞춰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무조건 현장에 와서 구매를 해라. 하지만 선착순이라 현장에서 못탈수도 있다 1시간 뒤에 승차해야한다 하면 정해진 시간 차량 탑승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타 지자체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플도 개발하는 요즘 환경에 이같은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2. 25인승 2대 운영 : 주말, 휴일에만 운행하고 시간도 딱 정해져있으면 25인승으로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4월에 축제도 예정되어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관광객이 점점 많아질텐데 탑승객이 초과할 경우에 대한 별도 대안 없는 운영이 맞을까요?
  3. 45인승 버스 방치 : 이전에 운행하셨는지 45인승 시티투어 버스가 어느 관광지에 주차되어 있는 걸 봤는데 출발 인원이 많은 상황이라면 유동적으로 45인승을 운행하시든 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익산시의 관광 정책 방향은 관광객에게 좋은 기억을 주고 또 오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일회성 관광객 유치 혹은 민원만 들어오지 않으면 된다.인지 궁금합니다.
  4. 야외 대기 장소 : 들른 곳 중 대부분의 대기장소가 야외였고, 의자 등 마땅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추위 더위 및 기상현상에도 약할 것 같았고 대기 순번도 없어 마냥 서서 기다려야했는데, 그마저도 수용 인원이 꽉 차면 1시간을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5. 담당자의 조치 : 같은 직장인으로서 휴일에 근무하시는 것이 짜증날 수 있고, 내 사업이 아니니 주체적으로 할 필요 없다 생각할 수 있는 점 이해합니다. 다만 담당 업무가 ‘문화관광사업’이라면, 타지에서 온 관광객이 주 고객이고 익산에서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쓰러 온 사람들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방법이 없다 잘못이 없다 보다는 사과와 공감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굳이 직접 ‘컴플레인을 거신다’고 표현할 필요는 더 없겠죠.

다만 관광안내소 직원분은 시에서 공유전달받은 부분이 없다보니 도와주실 방법이 없었음에도, 나와서 대신 미안해하시고 어떻게든 기분을 풀었으면 하셔서 커피를 권하셨다가 극구 사양하니 부모님께 따뜻한 물과 고구마빵이라도 받아가시라며 쥐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담당분들께 전달되면 좋겠고, 이번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분들이 계속 비슷하게 곤란한 상황을 겪으실 것 같아 시간내어 문의를 드렸지만 

홈페이지 안내문구와 문제 있으면 직접 연락하라는 답변 정도만 받았습니다. 익산 여행 예정이신 분들 중에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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