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
- 백제는 기원전 18 년부터 660년까지 700년간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하나이다.
-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연관된 백제후기(475~660)의 유산으로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8개소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 등재유적은 익산시의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공주시의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이 해당된다.
- 이 유적들은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 건축기술, 예술, 종교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일본에 전하는 등 당시 동아시아 국제교류를 증명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OUV)
백제역사 유적지구(익산·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등재기준(ii), (iii)에 근거한다.
- (ii)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존재하였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간에 진행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가져온 교류를 보여준다.
- (iii) 수도 입지 선정, 불교사찰, 고분, 건축물의 특징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독특한 문화, 종교, 예술의 뛰어난 등거를 확인할 수 있다.
- 특히 익산의 왕궁리유적은 백제무왕대 왕궁터로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왕궁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보여주며, 최초로 확인된 후원은 자연친화적인 백제조경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일본정원에 영향을 주었고, 유리와 금제품을 생산했던 공방과 대형화장실 등 동아시아 왕성시스템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물질적 자료로 평가된다.
- 미륵사지는 동아시아 최대의 가람이며. 우리나라 불교건축을 대표할 수 있는 유적으로 미래의 부처인 미륵이 극락에서 내려와 세 번의 설법을 통해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미륵신앙의 불교경전 내용에 따라 3탑 3금당의 독특한 가람배치를 구현했다.
- 석탑은 목탑의 축조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형태로 뛰어난 공예기술과 백제인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으며 석탑보수정비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업은 석탑이 무왕 재위기간 중 639년에 건립된 사실을 증명한다.
정보관리
- 담당부서
-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