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질(宋 , 145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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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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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의 문신. 자는 가중(可仲), 시호는 숙정(肅靖), 본관은 여산(礪山), 여산면 출신. 도정(都正) 공손(恭孫)의 아들. 1477년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 이듬해 알성 문과에 급 제, 1482년 진현시(進賢試)에 을과로 급제했다. 형조참판(刑曹參判)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 우찬성(右贊成) 이조판서(吏曹判書) 등을 역임하고, 1513년 우의정(右議政) 이어서 영의정(領議政)에 올랐다. 앞서 중종반정(中宗反正) 때는 정국공신 3등이 되고 여원부원군(礪原府院君)에 봉해졌으며, 그 후 영의정이 된 이듬해에 양사(兩司)로부터 탐욕 무능하다는 탄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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