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내 버스 111 번 김정식 기사님.
- 작성자
- 전아현
- 작성일
- 2014-09-01
- 조회수
- 1283
- 처리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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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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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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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정
안녕하세요. 23살 여대생 전아현 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 쯤 삼례에서 익산 가는 길에 언제나 그랬듯 111번 버스를 탔습니다. 말 주변이 없어 짧게 쓰겠는데 첫째로 그 기사님은 승객이 자리에 채 앉지도 못했는데 급하게 출발을 하시더라구요. 특히나 111번 버스같은 경우는 노인분들이 많이 타시는데 정말 자리에 앉기 전에 휘청휘청 하면서 자리 잡으시러 가시는데 아찔 하더라구요. 이것 뿐만이 아니라 근무중에 사적인 통화를 정말 크게 하셨구요, 승객들이 뭐 물어보면 정말 짜증섞인 말투와 큰 목소리로 대답하며 승객들(노인분들) 기를 죽이시더 라구요.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벨을 조금 늦게 누르시고 내려달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벨을 늦게 누른건 사실입니다만 김정식 기사님은 친절한 설명 대신 "아저씨가 늦게 누르셨잖아요!!"라며 할아버지께 화를 막 내시더라구요. 정말 그 짧은 30분 안에 이 일이 다 일어났구요, 오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기사님들의 의무(?)가 승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일 아닌가요? 정말 개선되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