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여성친화적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국가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익산의 위상을 크게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모현대교 경관조명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KTX가 관통하는 중요 거점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의 설명.
이와 함께 ‘영등1동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공 공간조성이라는 독창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IPD 국제인증제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상작 도록 수록, 온,오프라인에서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대내외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여성친화적 공공디자인 사업이 익산시 사업 전반에 반영돼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외교디자인 어워드는 외교디자인, 공공디자인, 사진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4월20일 최종 본상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모현대교 경관조명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되고 있다.
‘영등1동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총사업비 5,800만원을 들여 동신아파트 담장 123m에 예술작품 아트타일 벽화를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