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열려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3.11.01
- 조회수
- 163
익산지역 독창적 전통음악의 맥을 잇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3-4나호 이리향제줄풍류 공연이 1일 오후 2시 이리향제줄풍류전수회관에서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남상숙)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가야금산조, 아쟁산조, 뒷풍류, 판소리 등을 선보여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는 서울에서 전승되던 경제(京制)와 구별해 지방에서 전승되는 향제(鄕制) 중 이리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를 가리킨다.
풍류는 8∼15개의 곡이 연이어 짜인 영산회상(靈山會上)을 연주하는 것으로, 풍류라는 이름은 옛날 각 지방의 풍류객들이 영산회상을 연주하던 곳인 풍류방에서 따온 이름이다.
줄풍류는 관악기를 중심으로 실외에서 연주하는 대풍류와 구별하여 현악기를 중심으로 실내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조용하고 우아하여 상류사회에서 주로 즐겨왔으며, 멋스러움과 흥겨움이 굵은 음률로 표현된다.
한편 이날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익산기세배와 목발의 노래 정기공연이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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