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원예치료사 자격증 익산시가 휩쓸어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5.03.03
- 조회수
- 70
지난 2월 26일에 전북 최초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수여한 원예치료사 10명이 모두 익산 출신으로, 이번 원예치료사 배출로 익산시가 대체의학에 한발 앞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관인 한국원예치료협회에 따르면 원예치료란 원예활동을 활용하여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서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과정이다.
현재 원예치료사는 275명으로,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치매노인, 정신지체장애인, 미혼모, 중풍환자, 우울증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원예치료사에 합격한 이들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12월까지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원예치료과정을 이수하고 함열중, 익산고, 익산정신보건센터, 이리자선원 등에서 꽃꽂이, 잔디인형 만들기, 새싹채소 기르기 등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해 1,000시간 이상 임상경험을 하였으며, 관련 논문을 제출 한국원예치료협회의 자격심사기준을 통과하였다.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받은 10명중 4명은 현재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익산시정신보건센터에 약물치료를 받는 만성정신장애우 20명을 대상으로 주1회(매주 수요일 13:00-14:00)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원예치료는 놀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언어치료 등과 함께 대체치료분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특히 타 대체치료분야와 다르게 주로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흙을 만지고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예치료사 자격 취득과 함께 올해 4월부터 총 30시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육성 담당85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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