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신데렐라, 세상을 밝히다
익산시립도서관은 4월 넷째 주 여성친화도서로 와리스 디리의 ‘사막의 꽃’을 선정했다.
2004년 ‘올해의 여성’ 사회(인권)상을 수상한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는 아프리카 사막의 유목민으로 살던 어린시절부터 세계적인 슈퍼모델, 유엔 인권대사가 된 현재의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녀는 소말리아 말로 ‘사막의 꽃’을 의미하는 ‘와리스’라는 이름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결코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않고 세상의 잘못된 관습과 전통에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특히 자신이 직접 겪은 여성 할례의 경험을 밝히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 할례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세계 곳곳의 여성들에게 아픔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이혜선 주무관은 “와리스 디리의 감동적인 삶과 이야기를 통해 여성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추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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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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