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와 함께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했다. 현대 수명 증가와 더불어 치아 건강은 보다 더 중요해졌다.
익산 시민들의 치아는 건강 수준은 과연 양호할까? 올해 가족친화형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는 시민들의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까? 알아보자
# 익산시민 치아 건강수준 양호할까?
-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58.9%
익산시는 그동안 초등학생과 노인들을 대상을 중점적으로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양치, 불소도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렇다면 익산 시민들은 구강 건강 행태와 건강 수준은 양호할까?
2010년 익산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58.9%,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 44.0%이다. 적정불소이용 인구비율은 9.28% 이다.
2011년 익산시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5세 우식경험유치지수는 익산 2.7개로 전국 2.99개, 전북 3.48개 보다 낮다. 반면 12세 영구치 우식 경험영구치지수는 익산 2.27개로 전국 2.08개, 전북 2.35개이다. 12세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은 익산 64.34%인데 전국 60.47%, 전북 69.52%로 전국보다 높고 전북보다 낮다.
이에 시민들이 식후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하고 노인의 저작불편의 주원인인 치아상실, 치근우식, 치주병 등 예방 위해 노인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성친화적 가족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 권장 불소용액양치와 불소도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연령 및 계층별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치아로 오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연령별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 제공한다
-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보건소 임산부 등록 후 태어난 영유아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해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잇솔질 습관을 갖도록 하는 한편 6세 불소도포, 7세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한다.
익산 관내 61개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천 5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치아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초 여산초등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매일 점심식사 후 잇 솔질 및 불소용액양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이리서초등학교와 2002년부터 전북혜화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치아홈메우기,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치과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서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여 잇몸질환 예방, 시린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5월 현재까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108명에게 노인틀니를 보급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 170여명에게 전문가치면세정술, 불소도포, 스켈링을 통해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근면 충치 및 시린이 예방에 힘섰다. 이 사업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 돈 & 치과의사 없는 구강의료사각지대 없앤다!
- 구강보건센터 &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해 불소용액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1~3급 등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스켈링, 치아 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하여 치과가 없는 망성, 여산, 웅포, 용동, 춘포, 삼기, 낭산, 용안 성당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말 현재까지 2,14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또한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치아홈메우기와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치아관리를 돕고 있다.(구강보건센터 ☎859-4893)
보건사업과 859-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