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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시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왕궁리유적 출토 석제품
(王宮里遺蹟 出土 石製品)
왕궁리유적 출토 석제품

왕궁리유적 발굴조사 과정 수습된 석제품과 왕궁리 5층석탑 주변에 자리하고 있었던 석제품은 총 200여점이다. 그중 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석제품의 종류는 건물의 기단석과 초석, 계단석, 담장석, 정원석, 탑의 옥개석, 갑석, 노반받침, 석등의 옥개석 등이다. 같은 종류의 석제품이라도 사용된 건물이나 시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석제품을 통해서도 왕궁리유적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단석(基壇石)
기단석
기단석은 건물 기초부를 구성했던 석부재로서 지대석, 면석, 갑석이 수습되었다. 조사과정 유적과 분리되어 수습됨으로서 어느 건물에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 기단석은 크기나 형태가 다양하여 시기를 달리하여 여러 건물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초석(礎石)
초석
초석은 기둥으로 전달되는 건물의 무게를 받아 기단으로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건축부재이다. 초석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만든 방형과 원형초석으로 세부형태에서는 주좌의 유무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상부에 인방을 걸친 홈이 있는 장초석은 방형의 초석(초반석)과 함께 미륵사지 금당지에서와 같이 초반석 위에 올려진 초석으로 보아 백제 말기 익산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라고도 한다.
담장석(垣墻石)
담장석
담장석은 왕궁리유적의 왕궁 주변을 장방형으로 둘러싼 담장의 외부를 구성했던 돌로서 담장과 분리되어 수습되었다. 담장석은 높이 25cm 내외이고 길이는 30cm 정도의 사구석과 47cm에서 56cm 까지의 장대석으로 담장의 위치에 따라 사용된 석재의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석(庭園石)
정원석
정원석은 사역 후반부 정원 유적 조사과정에서 수습되었다.
왕궁리유적 출토 기와
(王宮里遺蹟 出土 蓋瓦)
왕궁리유적 출토 기와

왕궁리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는 총 30만점 정도 기와편이 출토되어 다른 유물에 비해 많이 수습 되었는데, 그중 일부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하고 있다. 기와는 왕궁리유적의 왕궁이나 사찰 건물, 담장의 지붕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막새기와와 함께 시대별로 만드는 흙과 제작 방법, 기와의 무늬에서 차이가 있어 유적의 연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탑 기단갑석(塔 基壇甲石)
탑 기단갑석
탑 기단갑석 3점은 발굴조사 전 장초석과 함께 왕궁리 5층석탑 주변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들 석재는 1964년 석탑해체 보수 과정에 새로운 부재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갑석의 안쪽은 탑신부와 연결되는 부분을 한단 높게 두었고 음각침선을 돌렸다.
노반받침(露盤臺石)
노반받침
석탑 탑신부와 상륜부가 연결되는 부분의 노반 아래에 놓였던 석제로 전체의 1/4정도 남아 있다. 5층석탑의 남동측 조사 과정 출토되었다.
옥개석(屋蓋石)
옥개석
석탑의 옥개석 편으로 파손이 심해 형태만 알 수 있는 3점이 수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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