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가 건의를 해야 들으실지 몰라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금일 저희 어머님께서 진료 목적으로 방문 후 진료비 결재 변경을 위하여 수납창구를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수납 창구 직원이 두 분 계셨는데 한 분은 변경할 수 없다. 나머지 한 분은 누가 봐도 하기 싫은 티를 내며 변경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같은 보건소에서 일하는 두 분인데 왜 한 분은 할 수 없다 하시고 왜 한 분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어머님을 앞에 세워두고 자기들끼리 속삭이고 웃고 이것은 어머님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과연 제가 그 앞에 서 있었어도 그렇게 응대하셨을까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화가 끓어오릅니다. 당장이라도 보건소에 찾아가 따져 묻고 싶으나 업무에 지장을 드리고 싶지 않아 최대한 참고 억눌러가며 글을 씁니다. 과연 보건소 직원분들의 부모님이 그 앞에 서 있으셨어도 이렇게 묵언하셨을 겁니까?
그 두 분은 본인의 부모님이 그 앞에 서서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하면 과연 가만히 계실까요?
또 게시판을 훑어보니 불친절로 인한 민원들이 넘쳐나는데 여전한 거보니 이 게시판을 관리하시는 관리자분도 그 수납직원 두 분과 똑같은 분인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더는 저희 어머님과 같은 피해가 없도록 조치 해주세요.
답변 글
❍ 평소 시정발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 귀하께서 제기하신 ‘어머님께서 진료목적으로 방문 후 진료비 관련 수납 청구 방문’ 관련 민원에 대하여 어머님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 앞으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업무 처리 시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보건지원과 유민지(☎063-859-4841), 소봉숙(☎ 063-859-4840)
에게 전화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