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교육자. 완주군 비봉면 출신.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근정(槿丁). 조재원(曺在元)의 장남. 전북대학교 국문과 졸업하고 1952년 삼례중고교 교사. 1954년 이리남성고등학교 교사. 1977년 전주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1978년 원광대학교 한문교육학과 교수로 있었다. 1958년 현대문학지를 통해 시인으로 중앙문단 데뷔하고 1대와 4대 한국예총(藝總) 이리지부장을 맡았고 1981년 이리시정 자문위원. 1982년 전북 도정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중고등학교 한문 국정교과서 이외에 한문학술서적 10권과 시집 <어느 문밖에서>외 3권이 있다. 2000년 11월 그의 시비(詩碑)가 솜리예술회관 후원에 세워졌다. (제10편 문화예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