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자는 경중(敬中), 호는 호산(壺山), 본관은 남양(南陽). 금마면 출신. 경복중학을 다닐 때, 장의찬·이현상·성익환·최 호·주낙원·명의택 등과 조국 광복에 헌신할 것을 약속하고 1941년 보성전문대학교 재학중인 이들 동지들과 이른바 흑백당(黑白黨)을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하던 중, 동지 한사람이 체포되어 1944년 대전 지방법원에서 7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던 중에 해방되어 출옥하였다. 그후 교직에 진출 이리동둥, 무주중, 이리공고, 전주고 등에서 교사 교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