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에 사랑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외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떻게 그러느냐고 반문하시고 오히려 우울증 같은
병의 원인이 아니냐 하실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 때문에 고통 속에 있지 않느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각도에서 왜 신이 인간에게 아무리 아무리 앓고
지나가도 적응이 안돼고 매번 다시 이겨내고 이겨내야 하는
외로움이라는 선물을 주셨는지 그리고 제가 왜 선물이라고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우리는 부부를 이루고 친구를 이루고 가족을 이루고 이웃을 이루고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고 세계를 이루는 원동력이 바로 외로움 때문입니다.
만약 외로움이 없었다면 대부분이 각자도생으로 인간은 관계를
넓히거나 관계를 맺으려 노력을 하지 않고 초개인주의나 초이기주의로
극단적인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의 팽배로 외로움이 있음으로 인한
부작용 보다 더 험악하고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로움 느낐을때 대처하는 차이 입니다.
외로움을 느꼈다는 것은 신이 프로그램한 원리를 알아서
아!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보니 내게 관계를 맺으라는 신호구나!
이렇게 바르게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외로움의 부정적인면에만
올인해서 더욱더 고립되고 더 나아가 우울증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외로움이 관계를 맺어서 자신을 소통해서 숨쉬게 하라는
우주의 원리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성격의 차이로 얼마든지 적응 부적응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익산시청 복지정책과에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이
꼭 부정적인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 내용처럼 관계를 새롭게
맺거나 소통하라는 신호임을 우리사회에서 외로움에 빠져 자력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발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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