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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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만 15살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자녀는 올해 2월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고등학교를 미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자녀의 선택으로 그런 결정을 내렸지만 자녀와 마찬가지로 저또한 경험해 본적없는 시간들 이었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때 지인의 도움으로 익산시꿈드림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학교밖청소년 센터라는 이유만으로 왠지 사회에서 소외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거나 형식적인 상담이지 않을까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재숙 선생님과 김태현 선생님을 뵙고 상담을 하며 제 생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단지 의무감이나 업무적으로 학교밖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돕기를 원하신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의 적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성인이 되기전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수 있도록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도록 기관과 학원등에 직접 찾아가서 기관장과 상담해 주시고, 학생들에게 배울수 있는 더많은 기회와
지원을 베풀어 주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칫 엇나갈수 있는 학교밖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될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시고 감정적으로도 상처 받지 않게
보둠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은,어쩌면 학교밖 학생들이 뭔가 문제가 있어서 선택한 길이 아닌지하는 시선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과 발전을 위해 어리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교밖 학생들에게 센터 선생님은
힘이 되어 주시고 그런 선생님들의 수고는 학생들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익산시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선생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고재숙 선생님과 김태현 선생님과 센터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