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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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16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농을 결심하고 2023년 12월 31일자로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전부터 귀농을 하기 위하여 그린대로 / 농업교육포털 / 유투브등 각종 매체를 통하여 귀농정책등을 학습
하였으나, 독학으로는 선득 이해가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과 각종 궁금증을 안고 마음속에 잠정적으로 결정한 귀농처의 귀농인지원센터에 예약을 하고
방문 하였으나, 부족한 상담태도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나름 먼길을 와서 소득없이 그냥 되돌아 갈 수 없었기에, 늦은 오후시간임에도 선약도 없는 익산시 귀농귀촌센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상담예약은 되었지만, 도착하면 4시가 넘는 시간이었기에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습니다.
대략적인 개요나 듣고 오겠구나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막상 상담이 시작되니 팜플렛에 기재되어 있는 항목 항목마다 일일이 메모를 남겨주시면서 설명해 주시고
미처 알지 못했던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생산관리지역이라는것도 일일이 전산조회까지 해가면서 꼼꼼히 확인해
주시는 모습에 국민에 봉사하는 참 공무원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던 여러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고,
실제 경작을 하고 있는 분의 소중한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저에게 애벌레 농장 김훈 대표님과 통화 후 연락처를 주셔서
일정에도 없이 익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까지 제공해 주셨습니다.
평소 칭찬에 후하지는 않은 저에게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리게 하신
이강욱 계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농인의 집을 안내하셨던 직원분의 친절함에도 감사드립니다.
리더가 친절하시니 직원분도 친절이 몸에 베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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