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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익산시민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대회 개최
-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 -
- "춘포로 갑시다!" 대상 수상 -
시민참여형 정책만들기를 통해 익산시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3 익산시민아카데미’가 7월 27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23년 익산시민아카데미 대상은 “지역 관광을 살리자!”라는 제안으로 정책을 도출해 낸 “춘포로 갑시다!”팀이 선정되었다. 춘포의 역사가 잊혀지는게 안타깝고 춘포의 자원들을 활성화하고 싶어 시작된 프로젝트는 춘포 내 관광코스에 자전거 우선도로를 설치하고 춘포의 관광지를 돌 수 있는 트랙터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등의 관광과, 동산동 인화동에 있는 문화유산을 춘포의 역사와 연결하는 문화와 관광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였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청소년들이 함께 구성된 “기후위기로부터 청소년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센터’”의 제안을 발표한 “지구방위대”팀이, 우수상에는 “지역 문화 예술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합니다”를 제안한 “BTP”팀이 선정되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익산 시민광장 조성사업”을 제안한 “안녕! 난 익산이야!”팀이 선정되었으며 아차상으로 “우덜도 간다”팀과 “그루”팀이 선정 되었다. 지난 6월 17일부터 진행된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함께 팀을 이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8개 팀이 응모하여 6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매주 목요일 한 주도 빠짐없이 모여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익산시민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14주년을 맞이한 전국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인 익산시민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완성도 있는 정책으로 만들고자 워크숍, 선진지견학, 전문가 컨설팅, 토론 등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린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모아진 제안은 관련부서와 실현회의를 통해 소중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