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도지정기념 기념식 및 제17회 마한백제문화국제학술회의 개최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5.05.25
- 조회수
- 52
익산시에서는 익산의 고도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원광대학교 마한 백제문화연구소(소장 김삼룡)의 주관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고도지정 기념식 및 제17회 마한 백제문화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제학술회의는 익산이 고도로서 지정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가 되고 있는 '익산 왕궁성'유적에 대하여, 보다 정밀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고대 도성과 익산 왕궁성'라는 주제로 김병모(한양대학교)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용민(국립문화재연구소)실장, 전중준명(일본 자하현립대학)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해 총 10여명의 국내외 학자, 석학들이 열띤 발표와 토론을 한다.
최완규(원광대)교수는 '분묘유적에서 본 익산세역의 전통성'을 주제로 익산지역이 백제시대에 정치적 중요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인지를 분석 발표하고, 김용민 실장(국립문화재연구소)은 각종 사진과 발굴 도면, 출토유물자료 등을 통하여 '익산 왕궁성 발굴성과와 그 성격'을 발표한다.
또한 전중준명(일본 자하현립대학)교수의 '고구려 평양도성과 왕궁성', 화곡호선생의 '일본 등원경과왕궁성'을 비롯해 이남석(공주대)교수, 박순발(충남대)교수의 논문들을 통해 고구려 평양성, 일본 등원경, 백제의 웅진성 사비성 등의 도성과 익산 왕궁성을 지금까지 밝혀진 고고학적 자료를 토대로 그 규모와 배치 등을 비교해 익산 왕궁성이 궁성으로써 갖는 의미와 성격에 대해서 규명한다
시 관계자는 "오늘 학술대회에 발표되는 논문들은 앞으로 좀 더 논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왕궁성의 고고학적 성과와 익산의 정치적 문화적 위상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고도보존 담당 85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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